"그동안 약값만 날리셨습니다" 약, 영양제 섭취 시 꼭 피해야 하는 음료

요즘 40대만 넘어가도 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꼭 약이 아니더라도 비타민과 같은 영양제는 10대 때부터 챙겨먹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이런 약이나 영양제를 복용할 때 절대로 함께 복용하면 안되는 음료가 있다는것 아셨나요?

생각보다 우리가 매우 흔하게 마시는 음료라 놀라실겁니다.

 

 

바로 커피, 녹차인데요.

 

커피는 약과 영양제의 효과를 상당히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오히려 독으로 작용합니다.

심지어 약이나 영양제를 물이랑 섭취하더라도 바로 커피를 마셨다면 함께 섭취한거나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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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무엇인지,

약이나 영양제 복용과 커피,녹차 마시는 시간 간격을 얼마나 떨어뜨려야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커피와 약, 영양제를 함께 복용하면 안되는 이유

 

1. 이뇨 작용 촉진

 

아마 커피나 녹차가 이뇨작용을 촉진한다는 사실은 많이들 알고 계실겁니다.

커피를 마시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죠? 그게 바로 이뇨작용 때문입니다.

 

 

우리가 건강을 위해 영양제를 먹었는데

정작 영양제가 몸에 제대로 흡수되기 전에 커피 때문에 상당히 많은 양이 배출되는겁니다.

 

특히 비타민 B나 C와 같은 수용성 비타민은

커피와 함께 마실 경우 상당히 많이 배출되기 때문에

영양제를 섭취할 때는 커피와 상당한 시간 간격을 둬야 합니다.

 

 

2. 영양제 성분 흡수 방해

 

커피는 이뇨작용을 통해 영양제나 약 성분을 배출시킬 뿐만 아니라

흡수를 방해하기도 합니다.

 

이는 커피에 들어 있는 '탄닌'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탄닌은 미네랄을 만나면 결합을 해버리는데요.

 

 

이로 인해 칼슘이나 마그네슘, 철과 같은 성분이 우리 몸에 흠수되는 것을 방해합니다.

또 비타민 D를 흡수하는 수용체를 차단하기도 합니다.

 

즉, 정작 돈을 들여 칼슘과 같은 복합 미네랄 영양제를 섭취했지만

커피와 함께 마셨다면 효과가 상당히 많이 낮아진 셈입니다.

 

 

3. 카페인과 약의 상호작용

 

카페인은 상당히 많은 약과 상호작용을 합니다.

어떤 약들의 경우 위에서 설명한 작용을 통해 농도를 상당히 줄여서 약효가 감소하기도 하고,

어떤 약들의 경우 독성을 증가시켜 부작용을 증가시키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흔히 복용하는 진통제인 타이레놀과 커피를 같이 마실 경우,

타이레놀의 독성을 높여 간에 상당한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워싱턴대 코넬 박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타이레놀과 커피를 섭취하는 것이 과도한 음주와 타이레놀을 섭취하는 것만큼 신체에 안좋을 수 있다고 합니다.

 

 

녹차 역시 위에서 커피를 설명한것과 똑같습니다.

커피처럼 이뇨작용을 촉진할뿐만 아니라 탄닌과 카페인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약이나 영양제를 복용하고 나서 얼마나 후에 커피랑 녹차를 마셔도 될까요?

 

의사들은 모두 약과 영양제 복용 2시간 전후는 커피 마시는 것을 삼가라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침 식사 후에 약이나 영양제를 복용했다면 가급적 2시간을 기다렸다가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은 것입니다.

 

 

약이나 영양제 복용시 피해야 하는 음식 10가지

1) 커피

2) 유제품

3) 자몽

4) 콜라

5) 술

6) 녹차

7) 숯불구이

8) 녹색잎채소

9) 감초

10) 인삼

 

 

여기까지 약과 영양제를 복용할 때 커피나 차를 절대로 함께 마시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꼭 주의하셔서 약과 영양제의 효과를 최대한 뽑아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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